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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자의 야반도주(2019.01.20 주일말씀)

2019년 10월 15일 업데이트됨

사명자의 야반도주(창세기 31장 17절 - 32절)

피치 못할 사정으로 주변 사람들 모르게 짐을 싸서 떠나는 모습을 ‘야반도주’라고 부른다. 성경에도 몰래 도망치듯이 떠나는 삶을 살았던 인물이 야곱이다. 젊은 시절 야곱은 형의 축복을 뺏은 뒤 외삼촌 라반이 사는 하란으로 도망을 치듯 고향을 떠났다. 창세기 31장은 20년 후 외삼촌의 집에서 다시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장면인데, 역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도망치듯이 떠난다. 야곱은 하나님으로부터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함에도 불구하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럼, 누가 사명을 따라 행함에도 불구하고 야곱처럼, 도망치는 인생을 사는가?


1. 사람의 반대를 두려워하는 자(31절)

출발 전 야곱은 가장 가까운 장인 라반에게조차 그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말하면 어떤 핑계를 찾아서라도 반대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급기야, 아내들을 자기 딸이라고 빼앗아 도저히 떠날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반대가 두려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함에도 불구하고 도망을 쳤다고 야곱 스스로 고백한다. 마음에 계획이 있을 때 함께 나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은밀히 하는 사람이 있다. “괜히 이야기했다가 혹시라도 반대하면 어떻게 하냐”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 자체가 믿음이 없는 모습이다.


환경을 열리지 않아 하나님께서 기다리게 하실 때는 늦게 가는 것이 유익하다. 어떤 분은 괜히 이야기했다가 못하게 막으면 어떻게 하냐고 질문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시작의 time까지 하나님의 주권에 내어드리는 믿음이다. 사람이 반대하면 포개하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 역사하실 수 있도록 기다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하나님의 길이라면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신다. 사명자는 내가 원하는 때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때에 움직여야 한다.


2. 인간적인 꾀에 대한 막연한 확신(20-23절)

현실적으로 네 명의 아내와 11명의 자식과 대규모의 양과 염소와 소떼를 거느린 야곱이 외삼촌을 몰래 떠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령 떠난다 하더라도 곧 잡힌다는 사실을 야곱이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런데도 몰래 떠나는 것은 외삼촌이 양털을 깎으러 멀리 떠났을 때 도망하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인간적인 기대이다. 이런 기대는 그가 도망친지 고생만 하다가 10일만에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새로운 출발 앞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을 기대하면 야곱처럼 사명을 따라 출발함에도 불구하고, 죄를 지은 도망자처럼 떠나게 된다. 출발 전 야곱은 아내와 자식들과의 대화에서 계속 하나님이란 단어를 반복한다. 그런데 정작 출발할 때는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 계획과 꾀를 따라 행한다. 그러나 정작 출발할 때는 하나님이 아닌 자기 꾀를 따라 행한다. 그 결과 아내 라헬이 아버지의 드라빔이란 우상을 몰래 훔치는 악순환까지 반복되었다. 자기 꾀를 의지하면 부르심을 따라 떠난다 하더라도 하나님과 사람 보기에 아름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사명자의 출발은 에스라 제사장이 바벨론을 떠날 때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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