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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런던핀칠리 순복음교회

약속있는 첫 계명(에베소서 6:1-4)

최종 수정일: 2019년 10월 15일

아무리 다른 성도들과의 관계가 좋고, 친구와의 관계가 좋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좋아도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깨어진 항아리와 같습니다. 부모 공경은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약속의 첫 번째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이유에서든 자식으로서의 역할, 부모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바른 모습이 아닙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 관계를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1. 자녀로서 지켜야 할 계명


1) 주 안에서 순종하라(1절)

매달마다 용돈을 챙겨드리고, 여행 보내 드리고, 맛있는 음식 사드리는 것은 훌륭하지만, 때론 그 선택의 기준이 “나”일 수 있습니다. 내 판단에 옳으니깐, 내 상황이 되니깐 용돈을 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내 판단에 옳지 않으면 부모가 원해도 안합니다. 순종은 그 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주체가 부모님입니다. 부모님이 원하신다면 그것이 주님의 말씀을 벗어나지 않은 한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바른 효도입니다. 예수님은 어릴 적부터 말씀과 충만하셨지만 부모님에게 온전히 순종하였습니다.


2) 부모님을 공경하라(2,3절)

자식으로서의 첫 번째 계명은 순종이고, 두 번째는 공경입니다. 순종은 실질적인 행동을 포함하고, 공경은 마음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성경 전체에서 공경이란 단어는 3명의 특별한 대상에게만 사용되는데, 하나님과 왕과 부모님입니다. 부모 공경이란 하나님을 대하듯이, 왕을 대하듯이 부모님을 섬기고, 높이고, 존경한다는 의미입니다. 십계명은 또한 인간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첫 번째 계명이 부모 공경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누구도 이 계명을 무시하지 못하도록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약속의 첫 번째 계명으로 삼으셨습니다.


2. 부모로서 지켜야 할 계명


1)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4절)

“노엽게 하지 말라”는 표현을 다른 번역본에는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말라”, “자녀들의 감정을 건들려 화나게 하지 말라”고 번역합니다. 자녀에게 제일 중요한 대상은 부모이기에, 그만큼 상처도 깊이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잘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싫어하는 것, 그들이 실망하는 것, 그들이 마음 아파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2)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훈계는 뭔가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부모로서 취해야 하는 행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최고의 아버지는 최악의 아버지일 수도 있습니다.”는 말처럼 무조건 아이들에게 잘해 주는 것이 좋은 부모는 아닙니다. 좋은 부모는 자녀들을 사랑으로 인내하고 돌볼 뿐만 아니라 잘못했을 때 바르게 훈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자녀를 믿음 안에서 양육하는 성경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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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신지호 형제
신지호 형제
May 17, 2018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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