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마가복음 7장 14절 – 3절
제 목: 나를 더럽게 만드는 것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본문연구
1) 무엇이 사람을 더럽게 합니까?(15, 16)
2)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더러운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21-23)
구약시대 제사장들은 성전 안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전 손과 발을 입구에 놓여진 물두멍에서 씻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그후 음식을 먹기 전 손을 씻지 않으면 부정해진다는 장로의 전통으로 확대 해석됩니다. 부정해지면 하나님과의 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개인적인 삶에도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부정하게 만들지 않고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음식을 먹기 전 손을 씻는 것은 위생적으로 좋은 습관이지만, 손을 씻지 않고 먹는다고 부정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우리 삶을 병들케 만드는 진짜 주범은 내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과 악한 말들입니다.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질투, 비방, 교만, 우매한 생각과 언어입니다. 유대인은 자신을 부정하게 만드는 요소가 주변의 외적인 환경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내면에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더러운 것의 반대를 갈라디아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갈라디아서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예수님의 성품이신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마음에 품고 고백하면 거룩하여 집니다. 육체의 소욕을 성령의 법아래 굴복시킴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 묵상질문
1) 최근 내 마음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