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마가복음 10장 23절 – 30절
제 목: 부자의 구원만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확률이 아닙니다.
23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본문 연구
1)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얼만큼 힘든가요?(24, 25)
2) 불가능한 구원을 가능케 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27)
3)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급은 무엇입니까?(29, 30)
예수님은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씀합니다.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부자를 혐오하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재물을 소유하는 것 자체가 악하기 때문도 아닙니다. 예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면 천국에 들어가기가 그만큼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과연 부자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만큼 힘들까요?”
성경은 모든 인간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부요하냐, 가난하냐의 관계없이 모든 인간에게 천국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만큼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런 인간을 위해 성자 예수님께서 완전한 인간이 되어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문이 열립니다.
베드로는 예수님 안에 있는 천국을 보았기에 부름을 받았을 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제자로서의 부르심을 거절하고 되돌아갑니다. 천국도 좋지만, 물질은 더 좋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더 가치있다고 느끼는 것을 위해 나머지를 희생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실제가 되지 못하면, 누구나 부자처럼 되돌아갑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합니다.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소서(엡1:18)”
“내 눈을 열어 예수님 안에서 누리게 천국의 풍성함을 보게 하소서!”라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