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여호수아 3장 1절 – 8절(통독범위: 여호수아 3장 – 5장)
제 목: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크게 하리라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8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10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40년을 광야에서 기다린 출애굽 2세대들이 이제 요단강이란 마지막 관문만 통과하면 가나안 땅으로 진입합니다. 오늘날에는 요단강의 물줄기가 크기 않지만, 당시에는 배가 지나다닐 정도로 폭도 넓고 깊었습니다.
15절은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 항상 언덕까지 물이 넘칠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호수아를 따라, 싯딤을 떠나 요단강에 도착한 후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강을 건널지 모두가 걱정입니다.
사흘 동안 요단강가에서 머물렀지만, 뾰족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요단강가에서의 3일은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금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는 시간입니다.
사흘 후, 백성의 관리들을 통해 백성에게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것을 보거든 그 뒤를 따르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전해집니다.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는 그때 해결을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궤(말씀)보다 앞서지 않는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강을 건널 방법을 찾는 3일 동안 제일 힘들었던 사람이 누구일까요? 모세의 후임 지도자로 세움을 받은 여호수아입니다.
여호수아에게 요단강가의 3일은 하루가 몇 달처럼 길고 힘든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그는 언약궤(말씀)보다 앞서지 않는 삶을 철저히 배웁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요단강 사건을 기점으로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크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인생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 생명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방향입니다. 말씀이 이끄는 대로 순종할 때, 언덕까지 차고 넘치는 강물이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요단강가에서는 아무리 고민해도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성경 앞으로 나아가 말씀의 인도하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