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요한복음 9장 1절 – 11절
제 목: 어떤 불행도 예수님과 연결되면 하나님의 영광이 됩니다.
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8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10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금주 수요일 조 바이든이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이 날 동물 애호가들의 관심은 신임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 들어가서 살 first dog이 누구냐에 쏠렸습니다.
흥미롭게, 주인공은 2018년 바이든 대통령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독일산 세퍼드가 되었습니다. 과거 주인에게 버려졌던 유기견이 미국을 대표하는 firtst dog이 되어 백악관에서 살게 됩니다. 이 뉴스를 보며, 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진정한 승리는 유기견 출신의 반려견이라는 리플까지 달렸습니다.
불행이 새로운 기회가 되는 비결이 있다면, 누구와 연결되느냐 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향해 제자들은 누구의 죄 때문이냐고 질문합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물어보는 것은 맹인의 삶이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죄의 결과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토록 끔찍한 고통을 당할 수 있느냐는 편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가 아닌 그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대답합니다. 맹인으로 태어난 아픔이 예수님과 연결되자,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통로가 됩니다.
현재의 불행이 무엇이든, 예수님과 연결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가 됩니다. 주변 사람보다 심한 불행이나 사고를 만나면 죄 때문이라는 죄책감이 밀려옵니다. 이럴수록 예수님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증거하는 분명한 간증입니다. 맹인이 눈을 뜬 것보다 예수님을 증거하는 간증이 더 귀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 묵상 질문
1) 나는 타인의 불행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