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열왕기상 6장 1절 – 13절(통독 왕상 4-6)장
제 목: 성전 건축보다 귀한 헌신, 충성, 봉사
본문 1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에서 나온지 480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4년 시브월 곧 둘째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고 기록합니다. 예루살렘 성전 건축은 출애굽 480년만 이루어진, 이스라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성전 건축의 책임을 맡아 진행하는 솔로몬의 마음이 어떨까요? 여호와를 위하여 누구도 충성되게 헌신한다는 자부심이 가득 했을 겁니다. 기브온의 일천번제 때보다 더 큰 복을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란 기대도 있었을 겁니다.
하나님은 이런 솔로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열왕기상 6:12)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하나님은 성전 건축의 헌신보다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 계명을 지켜 행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했다는 자부심에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귀한 헌신이고, 봉사이고, 충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순종하는 것은 더 귀한 일입니다.
신약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며 다음 3가지를 강조합니다.
1) 항상 기뻐하라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3) 범사에 감사하라
오늘 하루 이 말씀에 순종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상황이 어떠하든 하박국 선지자처럼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처럼 단 하루도 기도를 쉬지 않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욥처럼 모든 일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는 것보다 더 멋진 헌신이고, 멋진 충성입니다.
묵상)
직장인이 휴가를 내어 단기 선교에 참가했을 때, 선교에 헌신했다는 뿌듯함이 생긴다. 교회의 중요한 사역을 감당했을 때도 충성했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혹시, 이런 마음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져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