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사도행전 22장 1절 – 11절(통독범위: 사도행전 22-24장)
제 목: 죽음의 경계선까지 갔던 이의 인생 회상
1 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2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사도행전 22장은 과거 교회를 핍박하던 바리새인 출신의 사도 바울이 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에 대한 공개적인 간증입니다. 방금 전 바울은 성전 안으로 이방인을 데리고 왔다는 오해로 유대 군중들에게 집단 몰매를 당하며 죽음의 바로 경계선까지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급히 출동한 로마 군인들의 구조로 겨우 목숨을 건진 상황입니다.
한때 미국인이 가장 많은 자살하는 장소가 금문교인데, 자살을 시도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도 있습니다. 이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리에서 바닥의 물까지 떨어지는 4초 동안 지나온 삶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고 합니다.
방금 전 죽음 일보 직전까지 갔던 바울에게도 지나온 삶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을지 모른다. 그리고 그때 보았던 내용을 자신을 죽이려 했던 유대인들에게 거침없는 간증으로 쏟아내고 있을지 모른다.
죽음에서 겨우 살아난 바울이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죄인됨과 이런 자신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은혜뿐입니다. 로마 시민권자로 태어나서 유대 최고 학벌인 가말리엘의 제자로서 공부를 하고, 바리새인이 되었던 세상 영광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죄인이었던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은혜뿐입니다.
우리에게도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의 자랑도 예수님의 십자가 뿐입니다.
- 묵상 질문
1) 여러분이 인생의 마지막 자리에서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