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히브리서 13장 1절 – 9절(통독범위: 히브리서 13장, 야고보서 1-2장)
제 목: 가르침의 좋은 skill보다 소중한 것
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3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9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신 것은 잘못된 가르침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의 가르침 자체는 흠 잡을만을 데가 없었기에, 그들이 말한 바는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문제는 가르침대로 살지 않는데 있습니다.
(마태복음 23:3, 4)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현대 사회의 혼란을 보며, 사람들은 가르침(가치관)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다른 방법과 원칙을 찾는데, 더 큰 원인은 가르침대로 살지 않는데 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7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을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고 말씀합니다. 이 대목은 초대교회의 리더와 성도들이 가르치는 대로 살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를 짐작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자주 자신의 둔한 입술 때문에 속상해합니다. 목회자인 저는 남을 가르치는 재주(지혜)가 서툰 것 때문에 속상해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가르치는 대로 살아감을 통해 믿음의 본이 되는데 있습니다.
목회자나 교사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는 가르치는 위치에 있습니다. 때론, 선배로서 누군가를 가르치기도 하고, 때론 부모로서 누군가를 가르치기도 합니다. 히브리서 13장은 그 가르침의 대표적인 예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1) 형제를 사랑하라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3) 갇힌 자(시련 가운데 있는 자)를 생각하라
4) 결혼을 귀하게 여기라
5) 음행하지 말라
6) 돈을 사랑하지 말라
위 내용들은 우리 모두 누군가에게 강조하는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히브리서 13장은 잘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그 가르침대로 먼저 솔선수범하기를 도전합니다. 솔선수범을 통해 믿음의 참된 본을 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가르침의 skill이 좋은 자보다 가르침대로 순종함으로 믿음의 본이 삶을 결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 묵상 질문
내가 가장 많이 가르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 가르침의 본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순종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