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요한계시록 1장 1절 – 8절(통독범위: 요한계시록 1-3장)
제 목: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은 기독교에 대한 끔찍한 박해가 지속되던 로마의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 임한 예수님의 계시입니다. 당시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끌려가 고문을 당하고, 순교를 당합니다. 그들이 보는 눈앞에서 자녀들이 사나운 짐승의 이빨에 물어 뜯겨 죽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십자가에 기둥에 묶여 로마의 밤을 밝히는 인간 등불이 되기도 합니다.
사도 요한 또한 밧모섬에 유배되어 혹독한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예수님은 사도 요한을 찾아와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에 대한 계시를 보여주시면서 주님의 종들과 일곱 교회에게 전하라고 명령합니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입니다(1절). 반드시 일어날 사건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와 성도를 위해 예비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계시록을 통해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의 핵심은 반드시 일어날 그 날의 승리입니다. 그 승리로 인해 현재의 고난을 믿음으로 이겨낼 것을 도전하십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 반드시 일어날 일을 아는데, 예수님의 승리에 참여하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 확신으로 인해 초대 교회 성도들은 현재의 고난을 소망으로 이겨냅니다.
마치 오늘 일어날 일을 알면, 오늘이 두렵지 않은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1월 1일 새해가 되면 점집에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미래의 승리를 알면 현재의 문제로 인해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래의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면 현재의 문제가 두렵게 느껴집니다.
두려움은 현재의 문제보다 미래를 확신하지 못하는 마음의 반응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읽으며 현재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일어날 그 날의 최후 승리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