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고린도후서 6장 1절 – 10절(통독범위:고후 6장 – 8장)
제 목: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무엇을 희생하십니까?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3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4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5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6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8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
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세상에는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가 있습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사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가진 자가 있습니다. 과연 누가 이런 사람일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인생의 자원으로 삼은 사람입니다.
한치 앞도 알지 못하는 인간의 보물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어떤 희생을 감내해서라도 지켜야 할 보물이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말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아무 때나 원하면 주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오해하는 사람을 향한 무서운 일침입니다.
(마태복음 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않습니다. 진주를 돼지 앞에도 던져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진주보다 귀하고 거룩한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자꾸 헛되이 받으면, 은혜의 물줄기가 끊어져 버릴 수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도록,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조차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은혜를 부어달라고 기도하는 목소리는 많습니다. 그런데 베풀어진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희생조차 감내하는 사람은 그만큼 되지 않습니다. 과연 내게 베풀어진 은혜를 지속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합니까?
- 묵상 질문
1)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그 은혜를 보존하기 위해 무엇을 희생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