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고린도후서 9장 1절 – 9절(통독범위: 고후 9장 – 11장)
제 목: 굳이 헌금을 대한 설교를 해야 하나요?
1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2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3 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를 위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가 말한 것 같이 준비하게 하려 함이라
4 혹 마게도냐인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가 준비하지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
5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현대인들이 매우 싫어하는 설교 주제가 헌금입니다. 죄에 대한 설교보다 더 거부감을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 자원함이란 헌금의 원칙을 목회자가 훼손시킨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럼, 바울은 성도의 헌금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까요?
바울은 성도를 섬기는 일(구제헌금)에 대해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쓸 것에 없다고 합니다. 주변 교회들을 분발하게 만들만큼 1년 전부터 열심히 헌금을 준비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린도 교회의 열심을 바울은 마케도냐에 자랑까지 합니다(2절).
그리고, 바울은 형제들을 보내 고린도 교회의 헌금 상황을 점검합니다(5절). 자발성은 유지하되, 나태하지는 않도록 격려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이렇게 정의하십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바울도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긴다고 솔직히 고백합니다. 그래서 상호 보완적인 점검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헌금 설교의 유익과 필요성을 발견합니다.
헌금은 신앙생활의 중요한 영역입니다. 개인의 자발성만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점검과 격려의 관계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자원함이 중요하지만, 그 날의 기분에 따라 헌금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미리 준비된 모습의 자원함입니다.
- 묵상 질문
1) 나는 어떤 신앙적 원칙으로 헌금 생활의 지속성을 유지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