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민수기 7장 1절 – 11절(통독범위: 민수기 7장 – 9장)
제 목: 교회 재정의 주재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2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니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6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7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8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으나
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10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헌물을 가져다가 그 헌물을 제단 앞에 드리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민수기 7장은 각 지파의 지휘관로 택함을 받은 12명의 우두머리들이 드린 특별 감사 헌금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12 지휘관들에게 감사 헌물을 가르칩니다. 돈이 궁색해서 하는 명령은 절대 아닙니다.
헌물의 많고 적음은 관계없이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물질로 감사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드린 전체 헌물은 덮개가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 두 마리입니다.
헌물이 들어오자, 하나님은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지를 모세에게 말씀합니다. 이 부분은 하나님께서 헌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분명한 계획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목회자는 매 예배마다 성도들이 구별하여 드린 헌금에 대하여 봉헌 기도를 합니다. 그때마다 제가 늘 하는 기도가 “드려진 헌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강권적으로 역사하여 달라”는 간구입니다.
교회 안에 하나님의 역사가 강권적으로 나타나야 할 영역이 있다면, 헌금의 사용입니다. 더 많은 헌금이 들어오기 위한 은혜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될 수 있는 은혜가 부어져야 합니다.
교회 재정이 부족한 것보다 무서운 것은 인간의 생각을 따라 헌금이 함부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재정의 풍성한 채움보다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순종과 지혜를 구하는 늘 기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