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신명기 16장 1절 – 8절(통독범위: 신명기 16장 – 18장)
제 목: 유월절 제정은 하나님의 생색내기가 아닙니다.
1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2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소와 양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되
3 유교병을 그것과 함께 먹지 말고 이레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함께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네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4 그 이레 동안에는 네 모든 지경 가운데에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이요 또 네가 첫날 해 질 때에 제사 드린 고기를 밤을 지내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며
5 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각 성에서 드리지 말고
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유월절 제물을 드리고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 고기를 구워 먹고 아침에 네 장막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8 너는 엿새 동안은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성회로 모이고 일하지 말지니라
하나님의 백성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기준이 무엇일까요? 여호와 외에는 다른 신을 내게 두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에서도 분명하게 들어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외에 또다른 신을 섬기지 않도록, 주님은 유월절을 제정합니다. 유월절 제정은 과거 베풀어준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생색내기가 아닙니다.
유월절은 여호와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건입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든 여호와 하나님이면 충분함을 보여줍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만이 아닌 바알까지 함께 섬긴 혼합주의에는 내일에 대한 불안감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불안감의 원인은 문제가 얼마나 크냐, 작으냐가 아닙니다. 나를 위해 행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잊어버리면 다른 신을 찾을 만큼 불안해집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의 여정에서 매우 힘들었던 순간을 더듬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때는 고비를 절대 넘어갈 수 없을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때를 돌아보면 어떤가요? 걱정했던 것만큼 상황이 심각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제일 힘들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갓 태어난 히브리 남자 아기들이 나일강의 악어 먹이로 던져질 만큼 비극적이었습니다. 누구도 애굽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건져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그들을 구원으로 인도합니다. 유월절은 여호와 외에는 다른 신이 없고,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면 충분함을 보여줍니다.
구약의 유월절을 능가하는 신약 사건이 죄에서 인간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입니다. 불안이 엄습해올수록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십자가에 어떤 상황에서든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능력이 있습니다.
(로마서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